영화와 드라마 감독이 극찬한 책 _ 아몬드
영화보다 강렬하고, 드라마 보다 팽팽한 책이 있다고 합니다. 믿어 지시나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뭔가 눈시울이 붉어지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스테디셀러
한국형 영 어덜트라고 불리는 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에 번역하여 출간되고 있을 정도이며, 2020년 일본 서점에서 번역소설 1위를 할 정도로 내용이 좋습니다.
영 어덜트란? 젊은 성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용어로 영(어린)+어덜트(성인)의 합성어입니다.
2017년에 1쇄 발행되며 21년 11월 66쇄로 이렇게 많이 팔린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책 제목 아몬드는 '편도체' 즉 감정을 느끼는 부위로 모습은 아몬드를 닮았습니다. 아몬드 = 감정에 대해 주인공 윤재가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 내내 이끌어 갑니다.
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 주인공 윤재는 세상에 스며들기 위해 공부를 해요. 남들이 다 하는 공부가 아닌 평범 해지는 공부를요.
- 차가 다가온다 -> 몸을 피하거나, 가까워지면 뛴다.
- 사람이 다가온다 -> 부딪치기 않도록 한쪽으로 비켜선다
- 상대방이 웃는다 -> 똑같이 미소를 짓는다.
이런 윤재를 바라보면 마음이 아파집니다. 읽다 보면 주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기도 하면서 윤재가 잘 성장할 수 있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윤재는 2명의 사람을 통해 변화를 합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곤이'와 '도라'라는 친구입니다. 곤이와 도라를 통해 윤재는 감정이 점점 자라납니다.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싫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로 넘어가죠. (엔딩을 보시면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