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 후기 리뷰 1화 실패한 바디프로필
19년도 1차 바디프로필 준비했을 때 애프터 사진
바디프로필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최근 유행이 바디프로필이다 라기보다는 경험상 3년 전부터 일반인이었던 나에게도
바디프로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다.
이번 글은 바디프로필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던 과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바디프로필은 말 그래도 몸에 대한 프로필을 말한다.
자 끝! 이러면 좋겠지만 그 과정이 많이 다르다.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 살 빼기 위해 하는 운동,
멋진 몸을 만들고자 해서 하는 운동, 재활을 하기 위한 운동 등등
각 운동은 그 목적에 따라 하는 방법과 진행이 다르다.
안 그런가? 먹는 것도 라면을 볶아먹나 끓여 먹나 차갑게 먹나 등등 여러 요리법이 있듯이
운동 또한 그렇게 다양한 목적과 방식, 방법 등이 있으며 그 종류는 수만 가지가 될 것이다.
그중 하나로 내가 했던 방법에 대해서 19년도 시작한 바디프로필에 대해서 적어본다.
사진상 얼굴은 가렸지만,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 약 3~4개월 정도 준비 기간이 있었다.
하루 일정을 적자면
새벽 5시 30분 기상
6시 15분 출근
9시 회사 업무
6시 30분 퇴근
9시 30분 헬스 시작
12시 PT 및 운동 끝
12시 30분 취침
출퇴근만 편도로 2시간 30분~3시간 총 6시간이 길에서 버려지게 되는 시간이었다.
시간이 너무 아까웠지만 더구나 집이랑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PT 비용을 아끼자며 다른 지역에 가서 운동을 배우고 그랬다.
오직 내 목적은 바디프로필을 찍자.
그리고 몸을 멋지게 만들자
그러나 그 생각은 의지는 좋았으나 식단과 운동에 있어서 큰 문제가 있었다.
1차로 트레이너에게 제안을 했던 것은 살을 빼고 싶다.
그래서 트레이너는 전신 운동을 기준으로 운동을 짰으며 고강도의 운동을 통해서
살은 분명히 빼주었다.
2차 그랬다면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부분에서는 트레이너 티칭에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싼 가격 대비 만족도는 낮았다.
알려주는 것도 대충 알려주고, 오히려 같이 운동하는 거 아냐? 할 정도로 운동 파트너 식으로
pt 시간을 보내는데 말도 못 하고 끙끙 앓으면서 그래도 바디 프로필을 찍어보겠다고
꾸역꾸역 잠도 줄이고 운동도 나오고 그랬다.
3차 식단이 큰 문제 중 하나였다.
애초에 평소 술을 좋아하고 먹는 것을 즐겼던 사람으로서 바프를 찍겠다고 하면서
식단에 있어서 클린식을 먹었지만 주 최소 2회는 술을 먹었다.
그러니 근육도 살도 빠지고 체중계 몸무게에서는 숫자로는 내려가는데 눈 보디를
볼 때는 말라깽이가 있었다.
그래도 좋았다. 먹어도 숫자는 빠지고 있었으니
하루 섭취 칼로리는 계산해 보니 800~1000 칼로리로 먹고 운동은 엄청 했으니 말이다.
말이 좋아서 이런 거지 먹는 것도 고생 운동도 고생 휴식도 잘 못하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리고
코로나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