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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버트런드 러셀) 독서 리뷰

몬스터아트 2021. 12. 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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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은 과로가 아니라, 걱정이나 불안이다."

"나의 행동은 내가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며, 결국 내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또한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다. 인간은 아무리 큰 슬픔도 이겨낼 수 있다. 마치 인생의 행복을 끝장나게

할 것처럼 보이던 심각한 고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사그라져, 나중에는 그 고민이 얼마나 강렬했는지조차

거의 기억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상을 완전히 인식하면서 느끼는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충족감을 주는 행복이다."

"피해망상을 적절히 예방할 수 있다.

첫째, 당신의 동기는 당신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반드시 이타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둘째, 당신의 장점을 과대평가하지 마라.

셋째,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당신 자신과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하지 마라.

넷째,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을 해코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만큼 당신에 대해 골몰하고 있다고 상상하지 마라."

"남의 의견을 지나치게 존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크게 보면, 굶어죽지 않고 감옥에 가지 않을

정도로만 여론을 존중하면 된다. 이러한 한도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지나친 횡포에 자발적으로 굴복하는

것이고, 모든 면에서 행복을 가로막기 십상이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가진 특별한 가치는 다른 어떤 사랑보다도 믿을 만한 사랑이라는 데에 있다.

친구는 당신이 가진 장점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고, 애인은 당신이 가진 매력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

당신이 가진 장점이나 매력이 줄어들면, 친구와 애인은 모두 떠날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당신이 불행에

처했을 때에도 가장 큰 의지가 된다."

나의 생각

차 라이 몸이 힘들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위에 글에서 나 자신도 느끼는 거지만 몸이 아픈 건

이겨내고 참을 수 있는데 정신적인 것은 무시 못 한다는 점에서 이해가 된다.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그 기준은 누가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작가의 말은

한편으로는 냉정하기도 하면서 반대로 그 이상 슬픔에 대해서 인간이 슬픔에 대해서 이길 수 있다는

얘기를 통해서 마음이 묘했다. 힘들 때나 슬플 때 다른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나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빨리 털고 일어나고 한편으로는 시간이 지나 돌아봤을 때 그 시절 그 사건이 그 당시에는

힘들지언정 좋은 이미지로 변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남의 의견에 팔랑귀처럼 흔들리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나처럼 이 책을 통해서 얻어 가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의견을 존중하되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이 법적인 것만 아니라면 굴복할 필요가 없고

그 누구도 나에게 뭐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선택에 있어서 겁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들린다.

마지막으로 매력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혼자 사는 인생

짝이 있어도 남이고 엄연히 놓고 보면 남이다. 친구든 가족이든 뭐든지 간에 말이다. 그렇기에

나의 반쪽을 찾는 것이고 부모를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 뭐랄까 정답이지만 현실적으로 들린다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는 나이를 먹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점점 이해되는 현실이 슬프기도 한다.

최종 리뷰

과거 5년도에 나온 책으로 16년도 전에 나온 책으로 기억을 한다. 그렇지만 강산이 몇 번 바뀌어도

본질은 변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지 않나 싶다. 다만 행복에 대해서 이 책보다는

다른 책이 더 쉽게 그리고 이해하기 수월할 거 같다.

딱 잘라 말하지는 않지만 내가 생각한 행복에 대해서 다른 약간 철학? 인문? 같은 식으로

좋으면서 나쁜 그런 감정이 들었다.

총점 3/5

PS. 과거에 쓰였지만 현대에서도 시간만 변했지 같은 문제와 환경이 책에서 나와서 충분히 지금도

읽을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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