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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할 수 있겠는데?_ 방구석 뮤지컬

몬스터아트 2022. 11. 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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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접하기 쉽지 않은 것 중 하나가 뮤지컬 입니다.

뮤지컬은 연기와 노래가 합쳐진 하나의 예술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단순히 책으로 상상하는 작품이 사람이 나와서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관객과 호흡을 하며 만들죠.

다만 어렵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이유는 시간과 돈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뮤지컬은 직접 관람하러 가야 하고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티켓 비용이 영화의 몇 배로 나오죠.

보지 않으면 모르는 뮤지컬을 보다 쉽게 알 수 있게 서술한 책이 있습니다.

30편을 담은 방구석 뮤지컬 책을 읽는다면 보지 않더라도 남들에게 아는 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랑하세요. 서평 시작합니다.


방구석 뮤지컬 책은 뮤지컬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여 쓴 힐링 에세이입니다.

한 편 한 편이 작품에 대한 스토리와 노래를 담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레미제라블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맘마미아 (영화도 나왔습니다) 등 다양하죠.

30편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인간적이죠.

한없이 인간적인 스토리를 담았으며 시대상은 다르지만 지금 현대에서도 영감을 주는 내용이 많습니다.

감동, 용기, 슬픔, 희생 등 분명 실화는 아니지만 지금도 사랑받고 이어져 오는 것은 유명하기도 하며 좋은 이야기가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책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식적인 부분으로 전달되는 책, 그 외 책으로 말이죠.

방구석 뮤지컬은 2가지를 담았습니다.

뮤지컬에 대한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와 노래가 같이 있어 읽는데 지루함을 덜 느끼게 만듭니다.

지식 전달로 만든 책은 목적은 분명하지만 이해가 안 되면 힘듭니다.

읽기가 어려워지죠.

반대로 인문이나 에세이, 소설 등은 읽는 것은 편하고 좋으나 정보 전달로는 다소 부족합니다.

이러한 책들은 각 목적이 분명하게 나눠지지고 사람들에게 읽히게 됩니다.

방구석 뮤지컬은 뮤지컬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 (정보) 와 에세이 형식으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려주기 때문에 오히려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끝으로 서두에서 뮤지컬은 비용도 시간도 많이 사용되는 문화라서 좋은 것은 알지만 소수의 문화로 비칩니다.

운동을 하면 귀족 스포츠로 골프를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 뮤지컬을 책으로 만나 읽게 된다면 적어도 누군가에게는 아는 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친구, 애인, 부부 등 말이죠.

우리는 그리고 모두는 뮤지컬을 보는데 아직 그렇게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는 척하기 위해 읽어보면 좋다는 점은 있지만 저는 이 책이 사람들의 저항을 줄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컬이 어려운 문화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격을 갖춰야 하고 돈이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의 문화로서 편견이 없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줄 책이 아닐까 합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자랑하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쉽게 읽히는 책으로 국내외 유명한 작품을 담았습니다.

읽다가 정말 뮤지컬을 보러 갈지도 혹시 모르죠.

끝으로 맘마미아 노래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당신은 원하나요?

지금 하든지 아니면 떠나든지

우리가 얻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약속할 수도, 후회할 수도 없죠.

당신은 원하나요?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은 아냐.

알잖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네가 원하는지, 그게 질문이야

"해당 도서는 서평단을 통해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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