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질문을 받으면 답을 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예정된 죽음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인간은 약간의 고심을 할 수 있고 눈앞에 닥쳐온 진짜 문제를 잠시 망각할 수 있다.
여행이 너무 순조로우면 나중에 쓸 게 없기 때문이다.
계획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성취하고 오는 그런 여행기가 있다면 아마 나는 읽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재미가 없을 것이다.
우리의 내면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강력한 바람이 있다. 여행을 통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과 세계에 대한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그런 마법적 순간을 경험하는 것, 바로 그것이다.
작가는 우렁찬 목소리보다는 작은 속삭임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 없는 음성으로 낮게 옲조리는 소심한 목소리에 삶의 깊은 진실이 숨어 있을 때가 많다.
인터넷 시대가 되면 수요가 줄어들 거라던 여행은 오히려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즉 그림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평소에는 있지도 없는지조차 신경 쓰지 않은 것들, 그러나 잃고 나면 매우 고통스러워지는 것들, 그 그림자를 소중히 여겨라.
현지인들은 여행자에게 큰 관심이 없다. 그들은 곧 떠날 것이며 잊힐 것이다.
나의 생각
해당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의 경우에는 독서모임에서 한 회원분의 선정으로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손을 대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라 많이 생소했다. 소설 자기계발 등 뭔가 성취적인 것을 읽던 내가 산문을 읽게 되다니.
책을 읽음으로 인해서 내가 다른 장르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작가가 유명한 사람이었다는 점
생각을 바꿔 생각하는 데 있어서 자기계발에서는 결과적인 부분을 바꾼다면 이분은
과정을 바꿔서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긍정적이기도 하고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지신 분이며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불편함이 없었다,
읽기 힘든 책도 아니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다른 회원분들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고 한다.
그래도 습관이랄까 위에 글이 내게는 산문이지만 자기계발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가져와보았다. 사람은 질문을 하고 답하고 일상에서 평온함보다는 안 좋은 일 있어도 마인드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책에서 설명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여행을 통해 사람들이 얻고자 하는 점이 있지만 변화를 준다? 내 경우에는 다양한 문화를 보았다. 느꼈다
이 정도였다. 돌아와도 다시 한국에 맞게 돼있고 그렇기에 여행으로서 내 인생이 변했다 이런 느낌보다는
일상의 해방, 새로운 경험 돌아오면 또다시 요요하듯 돌아오는 내 경험과 망각 그러나 남아있는 추억과 경험
만족도를 보면 물질적인 것은 한계가 있고 소모성이 강한 데에 반해 정신적인 것 즉 경험은 두고두고 남아있어서
사람에게 있어서 만족도를 높여주는 사례가 있다. 물론 그 경험이 좋은 거여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당장 내 상황도 앞날도 내일도 미래도 1년 후도 잘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마음먹기에 따라
그리고 자유로운 생각이 사람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게 되는 책이 될 거라 생각을 한다.
최종 리뷰
이 책을 통해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모임에서의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여행의 이유에 대해 그리고 경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준 책으로 생각이 된다.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으로 작가의 생각이 나 과정을 통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한다.
총점 3.8/5
PS. 어렵지 않은 책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람들의 여행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책으로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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