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나마 행복했다
연애를 하고 싶고 하고자 하는 30대 남자
내 연애 기록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끄적인다. 다만 이번건은 많이 내 스스로는 부끄럽지만 적어본다.
이러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하면서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익명으로서가 아닌 공개적?이라고 보는 이러한 곳에서 말이다.
요즘시대에 어플을 안사용하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아니 다 사용하고도 남고
그걸로 돈벌이 하고 이것저것을 할 것이다.
그와중에 나는 상황이 아닌 환경으로 인해 소개팅 어플을 안할수가 없었다.
회사 집 회사 쳇바퀴 같은 하루에 보다 삶의 활력소를 만들고 싶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연애는 어떻게든 하고 싶었고
그러면서도 나 자신은 챙기고 싶었는데 이게 웬걸
코로나네? 오프라인으로 만나기 힘드네?
라는것이 아니라
난 그 전부터 사용 했답니다 ^~^
자랑은 아니지만 그냥 연애가 안돼니 그래도 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지라
회사 다니면서 환경이 문제가 돼서 그런게 아닌 그냥 사람을 만나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랜덤체팅과 그당시 유명안 소개팅 어플을 하게 되었다.
이후 밝히겠지만 나 외모 안꿀려 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그냥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 외모이며 살면서 여러 별명도 있지만
잘생겼다고 들은(남자이지만) 그것도 1번이지만 그래도 있는 그런
타이틀이 있는 남자인데 내가 사는 세상은 좁고 어플은 넓다보니
아니 솔직히 말해서 남탕에서 헤엄치기 아닐까 싶다.
헌팅에서 안돼서가 아닌 하는사람이 더 한다 했던가
적어도 여자를 만나볼 기회가 적은 나에게 있었으면 하는데
왜이리도 기회가 적은지
한번 두번 무결제로 진행하고 또는 해보기도 하고 심지어
봇이라고 판단 될 정도로 승인해서 랄라라 하면서
안녕하세요~
하면
안녕하세요~하고 답장이 없던 예쁜 그녀
너는 살아 있는 사람이니?
방을 만들고 승인을 받고 대화를 하는데 쓴 돈만 커피 몇잔인데
한마디만 하고 답장이 없거나 나간 그녀들
그냥 얘기를 차치하고 다시 돌아가자면
어플을 통해 이어진건 비공식 포함 100건은 넘었고 실재 만난건
20~40건 사이가 아닐까 싶다.
이어졌다고 했지 만났다고는 하지 않았다.
요즘들어 셀기꾼 마기꾼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진과 실재랑은
다른점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그래
이정도는 애교지 하면서 만나기도 하고 순기능은 의외로
사진보다 실물이 덜 받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내면이 매력적인
여자분들도 만나봤다.
여러 여자들과 만나고 그와 관련된 애피소드가 있지만
그중 1명을 얘기하면
동네에서 만나기전 어플에서는 즐거운 티키타카가 이뤄지고 있는데
만나고 남자니까 비용을 내고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죄송합니다 하면서 헤어진 분이 계셨다.
심지어 그분이 나에게 했던 얘기는 소장하고 있을 정도 였는데
장문의 글로 써낸 카톡글이 작가 데뷔는 당연할 정도로
내 고객를 끄덕이면서 그래 고심하면서 글을 써주셨구나.
내가 차이는건 이해하자, 그럴만했지 라는 생각이
1도 없었지만 그래도 사람의 마음이라는건 어떻게 할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려 놓았다.
나는 친구들에게 소개를 받고 싶다고 해도 안돼고
어플을 해서 스스로 힘으로 만들고 싶어도 안돼고
다 안돼네 하고 말이다.
그래도 연애는 하고 싶고 지금도 그렇다.
20대 있던 다양한 연애 관련 경험에서 일부이지만
30대가 되서 얘기하는 이번 이야기는
그당시 돈도 없었고, 뭘 좋아하는지도 밀당도 매력도
아무것도 없이 오직 여자만을 위해 사는 한마리 수컷처럼
행동했다면 지금은 다르다.
그래서 얘기한다. 어플을 통해 만나고 스쳐간 그녀
나에게 있어 내 실수를 그리고 돌아볼수 있게 하는 경험을 해준
그녀들에게
사람은 고쳐 쓰는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잘 만나고 지내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훗날 돌아볼때 순수했던 내 감정과 행동을 잠시나마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30대 남자 연애를 하고 싶은 남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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